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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국시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은 축구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 치러진 2023-2024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30라운드에서 알나스르가 알웨흐다를 상대로

    6-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이 승리로 알나스르는 승점 74를 기록하며 1위 알힐랄(승점 83)을 승점 10이내로 뒤쫓게 되었네요.

     

     

     

    이번 경기의 가장 빛나는 별은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그 32호골을 기록, 독보적인 득점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첫 골은 전반 5, 알웨흐다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전반 12,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

    후반 7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침투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네, 오타비우, 메샤리 알네메르, 모하마드 알파틸 등 팀 동료들의 골이 이어지며

    알나스르는 알웨흐다를 6-0으로 대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호날두는 리그 도움 순위에서도 1위 리야드 마레즈를 바짝 추격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할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호날두는 자신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가 호날두의 괴력 앞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호날두가 이번 시즌 어떤 기록을 더 세울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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