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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만에 실패라고?

     

    세상에 모든 일이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다지만 믿었던 대한민국 축구가 실패를 했습니다.

    ‘올림픽 진출 좌절’

     

     

    27일 오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네요.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2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축구는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이후

    처음 겪는 올림픽 예선 탈락이라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노렸는데요.

    안타깝게도 U-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인도네시와의 8강전에서 패해 파리행 티켓을 잡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을 꺾은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고 있죠.

    이에 지며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호'

    침울한 분위기 속에 귀국해야만 했습니다.

    굳은 표정의 스탭진과 선수들의 심정이야 이루말할 수 없겠죠.

     

    황선홍 감독은 귀국 인터뷰를 통해

    "모든 책임은 전적인 감독인 자신에게 있다"

    "선수들에게는 비난보다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은 둥글다라는 말처럼 축구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세계 탑클래스의 팀들을 꺾은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축협이 더욱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다시 아시아의 최강자로 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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