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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장미의 계절과 함께 라벤더의 계절이죠!
전국에 라벤더의 보랏빛 향기가 넘실대고 있는 요즘입니다.
많은 라벤더 축제 중에 신안 퍼플섬에서 열리고 있는 라벤더 축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주 제 : 신안 퍼플섬 라벤더 축제『보랏빛 향기에 취하다』
기 간 : 2024. 5.17. ~ 26일, 10일간
운영시간 : 9시 ~ 18시
장 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박지도
신안군 퍼플섬 라벤더 축제의 요금은
대인 5,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3,000원, 소인은 1,000원입니다.
하지만 무료입장이 가능한 꿀팁이 있었으니
바로 보라색 의상을 착용하는 겁니다.
상의 또는 하의, 신발, 우산, 모자 등 하나 이상의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혹시 준비를 못했다면 매표소 옆 매점에서 우산이나 모자 등을 구입하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돈 주고 사야하나 싶지만 퍼플교를 건너거나 라벤더 정원을 둘러볼 때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 생각보다 많이 더울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죠?
주차하기
주차는 반월도와 박지도 앞 매표소 부근에 하시면 됩니다.
반월도에서는 5~10분 정도 걸어야하니 노약자와 함께 하신다면 박지도 앞 매표소까지 차로 오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매표소 윗쪽으로 주차장이 마련하여 좀 더 쾌적하게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박지도와 반월도의 이름에 대한 유래를 볼 수 있네요.
보랏빛의 퍼플교를 건너갑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특별한 그늘이 없어요.
모자나 우산 그리고 작은 생수 정도는 챙겨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땀이 살짝 나는 듯 싶을 때쯤 박지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라벤더 정원까지 1.6킬로미터라는 표지판을 보니 전동카트를 아니 탈 수 없네요. ㅎㅎ
편도 2,000원 비용이 듭니다.
혹시라도 걷기에 자신있다면 숲길을 통해 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몇 번 와봤기에 이번에는 숲길을 이용해서 라벤더 정원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퍼플숲길이지만 보라색 나무는 없어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숲을 기어다니는 붉은게를 볼 수 있답니다.
풀숲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들리길래 뱀인가 싶어 놀랐는데 글쎄 수많은 게들이 이동하고 있지 뭡니까!!
20여분 쯤 걷다보니 드디어 라벤더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보라색으로 피어난 라벤더 정원을 둘러봅니다.
여러 갈래의 길들이 있어서 겹치지 않게 이리 저리 다녀봅니다.
언덕 오름 끝에 있는 라벤더언덕에 올라 뻥 뚫린 시야만큼 바라다 보기도 하구요.
단돈 1,000원의 라벤더 꽃따기 체험도 있습니다.
깨끗하게 말려 차로 마실 수도 있다네요.
되돌아가는 길은 전동카트를 이용해봤습니다.
절대 힘들어서가 아니라 소개하기 위함입니다...ㅎㅎ
5분이면 도착하는데 운전기사님이 재미난 이야기로 그마저도 지루하지 않게 안내해주셨습니다.
2시간 남짓 라벤더 정원에 머물렀다 오니 어느새 바닷물이 들어와 해변을 가득채웠네요.
자연을 구경하는 것만큼 힐링이 되는 건 없죠!!
이 때만 볼 수 있는 풍광과 꽃 구경 놓치지 마세요~~